
Q 53세 직장인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소염진통제를 먹고 있는데, 한약이나 봉침 치료를 같이 받아도 괜찮은가요?
A 대부분 병행 가능합니다. 소염진통제 복용 중에도 침·도침·봉침 치료는 함께 받을 수 있으며, 한약 처방 시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알려주시면 중복되거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조정해 드립니다.
상세 답변
오십견 치료에서 NSAIDs(소염진통제)는 통증기 염증 조절에 흔히 쓰이며, 침 치료와의 병행을 막을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통증이 조절되어야 운동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어 병행이 권장되는 편입니다. 다만 항응고제(와파린 등)를 복용 중이라면 도침이나 약침 시술 전 반드시 알려야 하고, 위장 장애가 있는 분은 진통제 장기 복용 자체를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적으로 소염진통제는 겉으로 드러난 불을 끄는 약에 가깝고, 한방 치료는 불이 나는 바탕, 즉 기와 혈이 막히고 차고 축축한 기운이 엉긴 상태를 푸는 데 초점이 있어 역할이 겹치기보다 보완적입니다. 동제당에서는 초진 시 복용 약물을 전부 확인한 뒤, 외부 치료는 침에서 도침·화침·매선·봉침으로 단계를 잡고, 내부 치료는 막힌 피와 노폐물을 풀고 간의 혈을 보하는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구성하되 양약과 복용 시간 간격이나 약재 구성을 조정합니다. 봉침은 알레르기 반응 확인을 위해 소량 테스트 후 단계적으로 증량하므로 진통제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안전 절차를 거칩니다. 목표는 진통제 의존도를 점차 줄여도 아프지 않은 어깨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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