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40대 주부인데 손가락, 무릎, 발목 등 여러 관절이 동시에 아픈 이유가 뭔가요?
A 다발성관절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거나, 풍한습(風寒濕) 같은 외부 사기(邪氣)가 여러 경락에 동시 침범하면서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전신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감염 후 반응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 퇴행보다 면역·염증 기전이 핵심입니다.
상세 답변
다발성관절염은 한 곳이 아닌 여러 관절(보통 5개 이상)에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건선성 관절염·루푸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이 주원인이며, 바이러스·세균 감염 후 면역 과반응으로도 유발됩니다. 아침 강직, 대칭적 종창, 피로감이 동반되면 자가면역성을 강하게 의심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이를 관절에 통증과 저림이 생기는 비증으로 분류하며, 바람·찬기운·습한 기운이 몸 전체의 기혈 통로에 침범해 기와 혈의 순환을 막는 것을 근본 원인으로 봅니다. 소화·영양을 맡는 비장은 살과 팔다리를, 정기를 저장하는 신장은 뼈를, 간은 힘줄을 주관하는데, 이 세 기능이 함께 약해지면 여러 관절이 동시에 취약해집니다. 동제당에서는 몸 전체의 순환 상태를 먼저 평가하고, 노폐물과 뭉친 혈이 쌓인 부위를 침과 도침으로 풀면서 약해진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