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석회성건염은 그냥 놔두면 저절로 낫나요? 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
A 멀쩡한 힘줄에 생긴 석회는 대개 저절로 녹아 없어지지만, 녹는 시기의 통증이 극심해 그 고비를 덜 아프게 넘기도록 돕는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닳은 힘줄에 낀 석회는 녹기를 기다리기보다 힘줄 관리가 필요합니다.
상세 답변
쉰 전후에 멀쩡한 힘줄 가운데 생긴 석회는 몸이 스스로 치우는 병입니다. 석회가 흡수되는 시기에 통증이 가장 심하고, 이 시기는 3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결국 석회가 녹으며 통증이 가라앉고 힘줄도 제 모습을 되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파서 팔을 오래 안 쓰면 어깨가 굳을 수 있어, 고비를 덜 아프게 넘기고 굳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60~70대 어깨에서 보이는 석회는 다릅니다. 오래 쓴 힘줄이 닳고 찢어진 틈에 낀 흔적이라 저절로 녹기를 기다릴 병이 아니고, 아픈 동작을 줄이고 가벼운 운동을 이어 가며 닳은 힘줄을 지키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석회가 녹는 급성기는 끈적한 노폐물이 기혈 통로를 막아 정체된 상태로 보고, 침으로 염증과 통증을 먼저 가라앉힙니다. 통증이 잦아든 뒤에는 남은 유착을 풀고 약해진 힘줄을 채웁니다. 닳은 힘줄의 석회라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먼저 빼고 모자란 힘을 채워, 힘줄이 회복할 바탕부터 다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