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어젯밤부터 어깨가 너무 아파서 팔도 못 들겠어요. 얼마나 빨리 내원해야 하나요?
A 밤사이 시작된 극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지 못한다면 석회가 녹는 급성기일 수 있어 당일이나 다음 날 내원하는 것이 좋고, 그 사이에는 팔을 쉬게 하며 뜨거운 찜질은 피합니다.
상세 답변
다친 일 없이 하루 이틀 새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릴 만큼 아파졌다면, 힘줄 안의 석회가 녹으며 생긴 염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몸이 석회를 치우는 동안 힘줄 안이 붓고 압력이 올라 밤에 특히 심합니다. 무서운 통증이지만 대부분 석회가 사라지며 가라앉습니다.
내원 전까지는 팔을 몸 옆에 두고, 잘 때 아픈 팔 밑에 베개를 받쳐 팔이 처지지 않게 하면 덜 욱신거립니다. 이미 안에서 열이 오르는 때라 뜨거운 찜질이나 세게 주무르기는 미루고, 시원한 수건을 대는 쪽이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38도가 넘는 열과 붉은 부기, 넘어진 뒤 시작된 통증, 가슴 답답함·식은땀이 함께 오는 통증은 석회 때문이 아닐 수 있어 바로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급성기 통증은 기운과 혈액이 극도로 정체된 상태로 봅니다. 이 시기에는 강한 자극을 피하고 침으로 염증과 통증을 먼저 가라앉히며, 통증이 잦아든 뒤에 굳은 곳을 푸는 치료로 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