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최장혁원장
#약 병용 / 상호작용

Q 45세 사무직입니다. 측만증으로 허리 통증이 있어 진통소염제를 자주 먹는데, 한약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위장도 약한 편입니다.

A 대부분의 경우 복용 시간을 2시간 정도 띄우면 병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진통소염제 장기 복용은 위장 부담이 크므로, 현재 드시는 약을 한의사에게 정확히 알려주시면 위장에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처방을 조절해 드립니다.

상세 답변

측만증으로 인한 만성 요통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대NSAIDs)를 장기 복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약과 진통소염제는 복용 간격을 2시간 이상 두면 대부분 안전하게 병용할 수 있으나, NSAIDs 자체가 위점막을 자극하므로 위장이 약한 분은 속쓰림·위염 위험이 커집니다. 항응고제 등 다른 약을 함께 드시는 경우도 있으니,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진료 시 모두 알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통증약으로 통증만 누르는 것은 드러난 증상만 다스리는 것이고, 통증이 반복되는 바탕은 따로 있다고 봅니다. 측만증 요통의 바탕은 척추 주변 기히 순환이 막혀 통증이 생기고, 신장 기운과 기히부족으로 근맥이 척추를 지탱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진통제 의존이 길어진 분일수록 비위가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는데, 비위가 소화를 주관한다는 원리상 비위가 상하면 근육 회복도 더떠져 악순환이 됩니다. 동제당에서는 침·약침으로 통증의 드러난 증상을 다스려 진통제 용량을 줄일 여지를 만들고, 위장 상태를 살펼 부담이 적은 방향의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어혈을 풀고 기히을 보충해 통증이 덜 재발하는 몸을 목표로 합니다. 양약 중단을 임의로 권하지 않으며, 필요시 정처 의사와의 병행을 전제로 조율합니다.

#진통제 #한약 #병용 #위장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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