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목디스크 진단 후 운동을 해야 한다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33세 헬스 초보 직장인인데 어떤 운동은 되고 어떤 운동은 안 되나요?
A 급성기에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의 가벼운 걷기와 턱 당기기(친턱) 운동 정도가 적절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심부 목 근육 강화와 등 상부 운동을 추가합니다. 머리 위로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 윗몸일으키기, 과도한 목 스트레칭은 피해야 합니다.
상세 답변
목디스크 운동의 원칙은 디스크에 압박을 더하지 않으면서 경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깨우는 것입니다. 추천: 턱 당기기(chin tuck), 견갑골 모으기, 벽 천사 운동, 가벼운 등 상부 강화. 금지·주의: 오버헤드 프레스·숄더 프레스처럼 경추에 축성 압박을 주는 동작, 목을 크게 돌리는 스트레칭, 윗몸일으키기처럼 목 굴곡을 반복하는 동작, 통증을 참고 하는 모든 운동. 운동 중이나 후에 팔 저림이 심해지면 즉시 중단하고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운동은 기혈을 돌리는 수단입니다. 다만 기혈이 막힌 통로(경항부의 어혈·유착)를 그대로 둔 채 운동만 하면 막힌 곳 위에서 부하만 반복하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동제당에서는 순서를 중요하게 봅니다. 먼저 침·도침으로 목과 등 상부의 굳은 경결과 유착을 풀어 길을 열고, 약침으로 염증을 가라앉힌 뒤, 그 위에 환자 상태에 맞는 단계적 운동을 얹습니다. 신장·간 기운이 약해 근골이 허약한 분은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근골을 자양하면서 운동 강도를 올려야 무리가 없습니다. 치료가 길을 열고 운동이 그 길을 단단하게 만드는 협력 관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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