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약을 하루 걸렀더니 머리가 핑 돌고 손끝이 찌릿했어요. 이게 왜 생기는 건가요?
A 하루만 걸러도 나타나는 어지럼·찌릿함은 대개 약 농도가 급히 떨어지며 생기는 중단 반응입니다. 특히 몸에서 빨리 빠지는 약일수록 이런 증상이 잘 생기므로, 임의로 거르지 말고 주치의와 감량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상세 답변
중단증후군의 강도는 약의 종류와 반감기(몸에서 빠지는 속도)에 크게 좌우됩니다. 반감기가 짧은 약은 한 번만 걸러도 혈중 농도가 급락해 어지럼, 전기 쇼크 같은 감각, 메스꺼움, 예민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뇌가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보내는 신호이므로, 복용을 임의로 거르거나 건너뛰는 방식으로 줄이면 안 되고, 주치의가 정한 계획에 따라 완만하게 감량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이런 어지럼·상열·예민함을, 균형이 흔들리며 기운이 위로 뜨고 자율신경이 예민해진 상태로 이해합니다. 동제당 해독·다이어트 관점에서는 감량 과정에서 위로 뜬 열을 가라앉히고 예민해진 몸을 진정시켜 흔들림을 완충합니다. 어디까지나 주치의 감량 계획을 보조하는 지지이며, 약을 대신하거나 임의로 끊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