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허리·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요추 추간판탈출증 비수술 치료

최장혁
의료 감수최장혁 원장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최장혁원장
#원인 설명

Q 32살 사무직 회사원입니다. 무거운 것 든 적도 없는데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어요. 앉아만 있었는데 왜 디스크가 터지나요?

A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1.4~1.9배 높습니다. 장시간 구부정한 좌식 자세가 반복되면 디스크 뒤쪽 섬유륜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무거운 것을 들지 않아도 수핵이 밀려 나올 수 있습니다. 외상보다 누적 부하가 더 흔한 원인입니다.

상세 답변

추간판(디스크)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로, 겉의 섬유륜과 속의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앉은 자세, 특히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좌식 자세에서는 디스크 내부 압력이 서 있을 때보다 40~90% 높아집니다. 이 압력이 매일 8시간 이상 반복되면 섬유륜 후방에 미세 균열이 누적되고, 어느 순간 기침이나 가벼운 동작만으로도 수핵이 균열 틈으로 밀려 나와 신경근을 압박하게 됩니다. 즉 디스크 탈출은 한 번의 사고가 아니라 수년간의 누적 손상이 임계점을 넘은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허리는 신이 주관하는 집입니다. 신이 뼈를 주관한다 하여 뼈와 디스크 같은 구조물의 충실함은 신의 정기에 달려 있고, 오래 앉아 기혈이 정체되면 허리를 지나는 경락의 흐름이 막혀 오래된 병이 경락 깊숙이 파고들면서 어혈이 형성됩니다. 임상에서는 이런 좌식형 디스크를 신허 바탕에 기혈 순환이 막혀 통증이 생기는 유형으로 변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제당에서는 막힌 부위에는 침과 도침으로 유착된 연부조직을 풀어 경락 소통을 회복시키고, 안으로는 오래 앉은 생활로 쌓인 습담과 어혈을 비워내는 해독 접근과 신정을 보강하는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디스크가 버틸 수 있는 바탕을 함께 만듭니다. 국소 통증만 좇지 않고 누적 부하를 견디는 몸 자체를 회복시키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길이라고 봅니다.

#허리디스크 #원인 #사무직 #좌식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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