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응급 신호
Q 불안이 심할 때 가슴 통증과 왼팔 저림이 오는데 그냥 불안장애 증상인가요,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A 가슴 통증이 압박감으로 지속되고 왼팔·턱으로 퍼지며 식은땀·숨참이 함께 오면 불안으로 단정하지 말고 응급실에서 심전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불안의 가슴 통증은 보통 찌르는 듯 짧게 오고 호흡을 가다듬으면 가라앉는 편이지만, 처음 겪는 양상이라면 확인이 우선입니다.
상세 답변
불안이나 공황의 가슴 증상은 답답함·찌릿함이 위주이고 몇 분에서 수십 분 안에 가라앉으며 심전도가 정상입니다. 반면 심장 원인의 통증은 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수 분 이상 지속되고 움직일 때 심해지며 왼팔·턱·등으로 퍼지고 식은땀·구역이 함께 옵니다. 40세 이상, 흡연,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으면 더 신중해야 하며, 한 번 심장 검사로 정상이 확인됐더라도 양상이 달라지거나 위험 요인이 있으면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진료 중에도 가슴 통증이 압박감으로 지속되거나 팔·턱으로 퍼지면 한방 치료를 이어가기 전에 심전도 검사를 먼저 안내합니다. 심장 원인이 배제된 뒤 남는 가슴 답답함을 자율신경 관점에서 다루는 것이 순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