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려고 누우면 목 뒤로 콧물이 더 심하게 넘어오는 것 같아요. 자는 자세가 영향을 주나요?
A 네, 평평하게 누우면 분비물이 목 뒤에 더 잘 고이므로 침대 머리 쪽을 10~15cm 높이거나 쐐기형 베개로 상체를 약간 올리고 자면 덜하며, 역류가 원인일 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상세 답변
앉아 있을 때는 분비물이 식도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만, 평평하게 누우면 분비물이 인두 뒤벽에 고여 자극을 줍니다. 역류성 후비루의 경우 위산이 역류하면서 목과 비강 후방을 자극해 분비물을 더 만들어냅니다. 수면 자세 권장: 상체를 15도 정도 올린 자세(침대 머리 쪽 발판 높이거나 쐐기형 베개 사용), 왼쪽으로 눕는 자세(위의 해부학적 구조상 역류 감소). 취침 3시간 전 야식·과식 금지, 카페인·알코올·초콜릿 저녁 회피. 코 세척 후 누우면 남은 분비물이 식도로 흘러 밤 자극이 줄어듭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 야간 후비루 악화는 밤에 음기(陰氣)가 강해지면서 폐의 선발숙강(宣發肅降)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로 봅니다. 취침 전 따뜻한 생강차나 배즙 한 잔이 폐를 따뜻하게 하고 점막 분비물 점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